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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

해외 투자 리서치에 꼭 필요한 사이트 Top 3

by furu 2020. 4. 30.

furu의 2년간 미국에서의 금융 세미나 진행과 주식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정했다. 

미국 주식 리서치에 가장 많이 사용한 사이트 3개를 갖고 왔다. 사실 세미나 준비하면서 사용한 것이라 학술적인 느낌이 강하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한다. 그리고 아직 대학교에 다니는 독자라면 대학교에서 지원하는 DB나 리서치 사이트를 사용하자. 대학교 등록금이 다 이런 거 사용료 지불하는데 들어가는 거다. 돈 내고 다닐 때 뽕 뽑으며 사용하자. 대학교 도서관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웬만하면 다 나온다. 아니면 사서분께 문의하자. furu도 그런 사이트 위주로 사용해서 막상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 추리니까 별거 없었다. 돈이 최고

 

1. BamSEC

가치 투자의 기본! 재무제표 DB

 

BamSEC

Transform how you work with SEC filings and earnings transcripts. Focus on what matters, save time, and do better work.

www.bamsec.com

미국 상장 회사들의 재무제표를 모아둔 사이트이다. 티커(ticker)나 회사명을 검색하면 연도별로 정리된 회계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가 나온다. 10K가 매년 발표하는 회사의 재무제표 & 감사보고서이다. 10Q는 매 분기 발표하는 재무제표이다. 10Q는 투자자를 위해 분기마다 발표하는 거라 감사보고서가 따로 첨부되어 있지는 않다. 

무료 버전으로는 최근 2년 정도의 10K와 10Q를 열람할 수 있다. 유료 버전은 모든 년 도와 재무제표 열람과 동시에 원하는 표나 데이터를 엑셀로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원래 이것도 무료 버전에서 2년 전까지는 할 수 있었는데... 그래 너도 돈 벌어야지

만약 2년 전 10K나 10Q를 보고 싶거나 엑셀 파일로 데이터를 다운받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하자.

 

미국회사 재무제표(감사보고서) 살펴보기

오늘은 미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들의 재무제표를 보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감사보고서도 ...

blog.naver.com

SEC는 정부 사이트라 디자인이 좀 올드하고 복잡한 느낌이다. 대신에 이분이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furu가 해봤을 때 수월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았다. 역대 재무제표가 모두 있고 "interactive data" 버튼을 누르면 10K에 첨부된 데이터 표를 모두 엑셀로 다운받을 수 있다. 

여기서 회사를 찾을 때 ticker를 알고 있으면 정말 편하다. ticker(티커)는 회사의 고유 종목 코드이다. 티커 찾는데 유용한 사이트가 바로 다음 추천 사이트이다. 

재밌는 걸 알려주자면, 미국 회사들은 종목 코드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경우 GOOGL, 스냅챗의 경우 SNAP 그리고 WeWork의 경우 WE 일 뻔했다... (상장하려다 각종 스캔들로 실패한 게 벌써 작년이다... 좀 과거 일이긴 하지만 궁금하실 분은 위해 포스팅해 보겠다) 

2. yahoo finance

주식 가격 관련 원본 데이터

 

Yahoo Finance - Stock Market Live, Quotes, Business & Finance News

At Yahoo Finance, you get free stock quotes, up-to-date news, portfolio management resources, international market data, social interaction and mortgage rates that help you manage your financial life.

finance.yahoo.com

검색 엔진 야후에서 만든 주식, 증권 관련 사이트이다. 이 세상의 모든 상장주의 정보가 나와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모든 상장주의 상장부터 지금까지의 주가를 엑셀로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 

우선 사이트 상단 검색창에 원하는 회사 이름이나 ticker를 검색한다. 구글을 예로 들었다. 주식 그래프와 함께 다양한 정보가 나온다. 그중에서 아래의 사진과 같이 "Historical Data" 탭을 클릭한다. 알고 싶은 기간을 선정할 수 있고, 연도별, 월별, 주별, 일별 데이터도 볼 수 있다. 원하는 필터를 정하고 "Apply" 버튼을 눌러준다. 그리고 버튼 밑에 'download' 버튼을 누르면 아주 손쉽게 엑셀 데이터로 다운받을 수 있다. 

원본 주가 데이터 외에도 Summary 탭에는 Beta, EPS, Dividend date 등 투자자에게 유용하거나 꼭 필요한 정보가 나오니 본인 입맛에 맞게 잘 쓰길 바란다. 

 

2. 각 회사의 investor relations 페이지

회사의 기본자세

박영옥 투자자님의 "주식 투자자의 시선"을 보면 동업하는 마음으로 회사에 투자하라고 나와 있다. furu도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정말 확신이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시장이 휘청거려도 믿고 기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동업자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이다. 회사도 마찬가지, 투자자를 어떻게 대하는지 알 수 있다. 바로 회사의 Investor relations 페이지다. 

구글에 "회사 이름 + investor relations"  를 검색하면 회사가 만든 투자자를 위한 정보 사이트를 들어가면 된다. 예를 들어, AT&T의 경우:

이런 식으로 가장 먼저 뜬다. 위 사이트에 접속하면:  SEC Filings가 우리가 원하는 재무제표 및 감사보고서를 모아둔 곳이다. 여기에 들어가면 이렇게: 

주가, 현재 가장 중요한 뉴스나 업데이트 소식, 공시, 재무제표 등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나와 있다. 이 페이지를 잘 관리하고 중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사이트가 방치된 느낌이거나, 중요한 정보를 누락한 경우 적신호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다시 고려하자! 

Furu도 저 책을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요소를 봐야 이 회사의 자세를 판단 할 수 있는지 아직은 모른다. 그래서 우리 독자분들 중 아는 분이 계신다면 댓글이나 게시글 공유를 통해 알려주면 감사하다. 

 

여기까지가 furu가 준비한 해외 투자(미국 투자)를 준비하며 회사 리서치를 할 때 가장 유용한 사이트 top 3였다. 이것 말고도 좋은 자료를 블로그 서핑하다 발견해서 링크를 남긴다. 애나정이라는 블로거분이 정리하신 사이트 목록이다. 실제 투자 시작할 때 보면 더 유용할 것 같다. 주식 실전에서 많이 사용하자. 

 

미국주식 유용한 사이트 정리_Ver1(19.11.25)

미국주식을 시작하면서 참 좋은 무료 사이트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각 상황별 개인적으로 자주 참고하는 Site 들을 아래 순서에 따라 정리 해 보았습니다. ​ 1. 투자 결정에 있어 유용한 사이트 1) 전체 Portfo..

annajung1.tistory.com

여기까지 읽어줘서 감사하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을 눌러주자. 다들 부자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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